자야할 시간인데 새벽 2시가 되고 문득 잠이 깼고 다시 잠이 들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그냥 버티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게 문대다 보면 다시 잠이 들수 있습니다. 왜 일어나지 않았냐? 잠이 안오면 일어나서 다른 일을 해야지 스스로 생각해서 그렇게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중력을 거스를 수 없듯이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자야할 시간에 일어나 움직인다고 피가 돌고 생체리듬이 반대로 따라와주지 않습니다. 머리는 텅 비게 되고 몸은 원래의 그 컨디션이 아닙니다. 뭔가를 집중을 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내려와봤고 스트레칭과 맨손체조와 푸쉬업을 좀 해보았습니다. 이제 5시. 아무리 휴무일이지만 또 컨디션과 리듬이 난조를 보이면 생산성이 나오지 않고 실수를 하게 될 확률도 높아질 것이고 아무튼 어쨌든 나에게 좋지 않을 것이므로 이 글을 마무리하고는 1시간 정도 눈을 붙여 봐야 겠습니다.
어제는 심장마비로 쓰러지신 학교선배의 문병을 갔다가 뵙지도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참... 애들은 다 컸고 그리 가차이 지내는 분이 아니고 식사 몇차례 정도 하고 입학 전에 이미 졸업해 나가신 대선배님이라서리 참... 하지만 만감이 교차합니다. 인생이 참 뭔지... 그래서 이렇게도 잠을 못 드나 봅니다. 굉장히 거의 모든 면에 유능하시고 유쾌하셨던 것으로 기억되는 분이신데 이곳 해외생활을 정리하고 몇달 후는 귀국을 하실 것으로 계획을 잡으셨다고 해서 식사를 같이 할 기회가 있었는데, 식당을 해먹고 살면서 그런 자리는 왠지 죄짓는 것 같고, 또 마침 좋은 핑계로 하는 일이 좀 바쁘다 실제로 바쁘고 긴박스러움. 피를 말리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귀국선물을 아내와 같이 고르던 차였습니다. 참...
몇달전에는 그래도 얼굴은 알고 지내고 말 몇마디는 섞어본 대학시절의 옆반 동기녀석이 타지에서 운명을 달리 했다는 소식을 듣고 왜 그리도 마음이 무겁던지요. 코로나가 참 뭔지...
잠시 글을 적어봤고 역시 새벽에 약간 제정신이 아니라서 글이 두서가 없고 뭔말인지 대체. 그래서 아래 사기성 글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헬한민국은 자기계발 분야 쪽도 레드오션입니다.
도대체 블루오션이란 곳이 있기는 있는지
진심, 현실성없는 글도 인스타, 페북에 넘쳐납니다.
헛물만 켜는 그럴싸한 사탕발림, 휘발성 문구들 말입니다.
물론 잠시잠깐 위로가 되고 동기부여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요즘 필사와 명언, 위로되는 글에 꽂혀서 찾아다니던 중 누군가가 저에게 보내준 격언이라는데요.
명언, 격언이라고 인터넷 상에 난무하는 것 같습니다.
이 글 명언이라는 누가 썼는지도 모르는 글.
전혀 현실성이 없어 보입니다.
인생 갈아 넣어서 찾은 답입니다.
1%도 불가능 하고 0.1%바꾸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1%를 목표로 하고, 0.1%바꾸는 데 성공하기 위해서 희망을 갖고 동기부여를 유도한다는 그런 깊은 뜻일까요?
스님들처럼 40년 장좌불와를 매일 한다면 모를까.
운명을 바꾸는 법은 저의 #개똥철학 으로 쓴 글이 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하루에 1%씩 나를 좋은 쪽으로 바꾸자.
그런 뜻인 것 같기도 하네요. 세상을 너무 썩은 눈으로만 보지 말자 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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