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 스포 있어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는 친절하지 않은 영화입니다. 왜냐하면, 영화는 미국의 멸망이라는 큰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그 원인이나 책임자를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화는 그 사건을 둘러싼 사람들의 심리와 관계를 통해, 멸망이라는 사건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합니다.

 

영화의 시작은 두 가족이 휴가차 한적한 섬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두 가족은 서로 다른 계층과 인종을 대표하는 가족들입니다. 한 가족은 부유한 백인 가족이고, 다른 가족은 가난한 흑인 가족입니다. 처음에는 서로 어색하게 지내던 두 가족은 점차 가까워지고, 함께 휴가를 즐깁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가족은 미국이 멸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미국은 사이버 테러와 내전으로 인해 붕괴되고, 사람들은 혼란에 빠집니다. 두 가족은 섬에 갇히게 되고, 생존을 위해 함께 노력합니다.

 

 

영화는 멸망이라는 사건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구조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멸망이라는 사건은 개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습니다. 사람들은 두려움과 불안으로 인해, 본성을 드러내기도 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또한, 멸망은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드러냅니다. 부유한 사람들은 재력을 바탕으로 생존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고통을 겪습니다.

 

영화는 불편한 영화이지만, 그만큼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줍니다. 영화는 멸망이라는 사건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영화의 불편함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영화는 왜 미국이 멸망하는지, 적이 누구인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화는 그 사건을 둘러싼 사람들의 심리와 관계를 통해, 멸망이라는 사건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합니다.

영화의 이러한 전개는 관객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관객들은 사건의 원인과 책임자를 알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이러한 관객들의 기대를 깨뜨리고, 멸망이라는 사건을 좀 더 근본적인 차원에서 바라보도록 합니다.

 

 

 

영화의 불편함은 또한, 영화가 다루는 주제의 무거움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영화는 멸망이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비극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는 관객들에게 두려움과 불안감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영화의 불편함이 오히려 영화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우리 사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이러한 영화의 가치는 관객들이 영화를 불편하게 느끼더라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백인 인물들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백인 가족의 가장인 리차드는 과학자이지만, 미국 멸망 이후에는 아무런 쓸모없는 존재로 전락합니다. 그는 섬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에는 흑인 가족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반면, 흑인 가족의 가장인 에이브는 전기공으로, 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섬에서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어내고, 다른 사람들을 보호합니다.

이러한 설정은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영화는 미국 멸망이라는 사건을 통해, 기존의 사회 구조와 질서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기존의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무의미해집니다. 누구나 생존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누구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이러한 설정은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우리는 기존의 고정관념이나 편견에 사로잡혀 있지 않은지,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의 이러한 설정이 매우 신선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설정을 통해, 우리 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