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아플 때 마시면, 생수를 마시면 안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목의 주제를 가지고 알아봅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것까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이유는 의외로 아주 간단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습니다.
 

1. 생수, 미네랄 워터의 생산공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아래와 같이, 한국이나 다른 나라를 포함하여 미네랄 워터 Mineral water라고 불리우는, 한국에서는 '생수 ( 生水 ), 살아있는 물' 이라고 지칭하는 물, 바로 그 물은 아래와 같은 공정을 거쳐 대개 생산이 됩니다.   '생수'는 때로는 '광천수 ( 鑛泉水 )라고도 합니다.
첫번째, 지하수를 퍼올린다.
두번째, 50마이크론 여과를 한다. 이 말 뜻은 50마이크론 이상의 물체나 오염물은 걸려지지만 그 5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작은 것들은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통과된다는 말뜻이입니다. 
세번째, 활성탄여과, 말 그대로 숯에 물을 통과시켜 숯의 구조를 이용해서 오염물이나 불필요한 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네번째와 다섯번째는, 다시 5마이크로미터의 필터로 두번거른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여섯번째는, 자외선살균을 거치는 것으로 최종단계를 통과해 병에 주입됩니다. 

 
 

2. 대장균의 크기

아래와 같이, 대장균의 크기는 0.4 마이크로미터 부터 30 마이크로미터까지 다양합니다. 이말인 즉슨, 위의 생수 제조과정에서의 필터가 걸러내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자외선 살균 소독을 하더라도 제대로 소독이 되지 않았을 경우, 대장균은 그대로 생수병에 담겨서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3. 질병관리청에서의 식중독 예방 기준

식중독을 예방하는 중요한 3대 원칙은 ‘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끓이기는 균을 사멸시키는 대단한 방법입니다. 4시간이면 수만마리로 증식하는 병원균을 사멸시키는 것이 이 대목에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결론은 배가 아프면, 우선 생수를 팔팔 10분이상 끓여서 드세요. 

팔팔 끓인 상태를 10분 가량 유지하면, 거의 모든 균이 사멸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런 사멸의 과정을 실제로 지켜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팔팔 끓이면 사멸된 균들의 시체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미시적인 것들까지 볼 수 없는 것은 신의 은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10년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혼자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1인가구, 독거 라고 합니다. 그러면 혼자 살면서, 여간 깔끔하거나 계획적인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이것 저것 챙기기 어려워서 대충 대충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가 혼자서 갑자기 아플 때, 그러면서 혼자 때굴때굴 침대를 구르는 경우도 생기고, 이렇다가 이렇게 죽는구나 하는 순간도 맞이하게 될 수 있습니다. 
혼자 사는 어쩔 수 없는 현실앞에, 위와 같은 팁이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