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단두 고수

단두(斷頭) 29화 - http://m.webtoon.daum.net/link/app_viewer/86281

KAKAO WEBT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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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가 되도록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느끼는 것이 있다면 바로 '무협'입니다. 호탕하면서도 정진의 시간을 거쳐 '천하무적' '천하무쌍'의 Hero 주인공의 행보를 보는 것이 왜 이리 재미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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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도 커밍아웃 해봅니다. 약간의 챙피함과 부끄러움을 느끼며 몰래 들어가 봤는데 또 이런 신세계가 없더군요. 탄탄한 구성과 반전, 비주얼로 영화화가 될 정도로 뛰어난 작품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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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이곳 시간 10시가 넘어 집에 들어와서 불을 켜지 않고 거실에서 보는 재미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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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 갖지 마시고 한번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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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개드리는 만화는 '다음 카카오' 웹툰이며 성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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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가 굉장히 탁월하며 예술적이라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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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불구대천'의 원수를 씹어 먹기 위해서, 이를 가는 어린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떠오르는 것이 있어서 이렇게 화면을 캡쳐하여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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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에서는 어떤 것이 떠오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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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가 떠오릅니다. 다이아몬드 수저란 것이 있다는 것도 본 적이 있네요.

 

인류 역사상 어떤 시대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자유롭고, 사회 정의가 올바로 서 있는' 지금이라고 하는데 '계급'은 엄연히 있습니다.

'세습'이란 것도 명명백백히 아직 있습니다. 오히려 그런 것이 없는 세상은 이제 상상이 되지 않는군요.

 

가진 사람들이 '예수님'처럼 가장 낮은 곳으로 스스로 내려오지 않는 한, 그런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에 불가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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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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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취업 면접'보는 젊은이들이 떠오릅니다. 저도 오래 전에 30여군데 서류도 통과 못하고 9개월 남짓의 기간동안 '자소설'을 마치 '다이아몬드'를 갈 듯이 갈았던 기억이 납니다. '취업'만 되면 '모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인상을 줘야 하고 사는 쪽 입장에서는 '피말리는 검증'. '학력 인플레' '무한경쟁'의 또한 슬픈 현실이 생각납니다.

 

이런 것을 수평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을 줄 모르겠지만, 여하튼 이런 생각과 이러저러한 생각이 또 걷잡을 수 없이, AUTOPILOT을 하는 바람, 뇌가 쉬지 않으려 하는 바람에 어제 새벽녁에야 좀 눈을 붙였습니다.

 

 

18세 인증이며, 이번에 카카오웹툰으로 바뀌고 나서는, 저같이 해외사는 사람은 휴대폰 인증을 해야 하는데 그게 되지 않기 때문에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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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12일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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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마무리, 어린 시절 '홍콩 무협영화' 젊은 시절 '무협소설, 무협만화'를 좋아하셨던 분들에 권합니다. 무거운 얘기와 주제를 적은 것 같은데, 작품은 끝내 줍니다.

 

'네이버' 웹툰에도 무협 작품 중 떠오르는 수작이 있습니다.

 

그림은 약간 투박한데, 왠지 모를 긴박감과 궁금증을 불러 일으킵니다.

 

 

 

* 앵무살수

네이버 웹툰 : 검색

 

 

 

* 고수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