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 검찰은 현재 두 번째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아이돌 연습생 한서희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한서희는 2020년 8월 일반 마약 검사에서 불법 마약 메스암페타민 양성 반응을 보여 구금됐다. 당시 그녀는 2016년(2017년 집행유예) 이후 첫 메스암페타민 남용 혐의로 집행유예(3년)를 받고 있었다.
이에 검찰은 한서희에 대한 집행유예를 즉각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한서희를 대상으로 모낭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한서희는 현재 2020년 7월부터 임상 소변 검사에 착오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보호관찰 기간 동안 약물 복용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한서희와 검찰은 이달 말 11월 17일 법정에 출석한다.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된 전 가수 연습생 한서희씨(26·여·크리에이터)가 징역 1년6월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 이인수 판사는 1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실형을 선고했다.
한씨는 이날 법원의 실형선고로 법정구속 됐다.
이 판사는 "한씨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마약투약의 장소와 그 시기 등이 특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 사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하지만 살펴본 바, 검찰의 공소사실에는 오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씨는 보호관찰소에서 이뤄진 소변검사에서 실수로 종이컵을 변기에 빠뜨려 변기물이 혼입돼 양성판정이 나왔다며 소변검사에 대한 결과를 불인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보호관찰소 직원이 당시, 종이컵을 빠뜨린 소리도 듣지 못했을뿐더러 이와 함께 그 자리에서 종이컵을 직접 제대로 넘겨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역시, 변기물과 혼입됐다는 소견도 없었으며 더군다나 상수도(변기물)에 암페타민 성분이 있다는 것도 더욱 믿기 어렵다"며 "암페타민과 메스암페타민 성분이 섞여 300나노그램 이상의 대사체검출이 되는데 이는 한씨의 소변검사에서 이미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변검사 때 다른 사람 것과 섞였다는 한씨의 주장 역시, 당시 같은 시간대 소변검사를 받은 3명 중 2명이 남자였고 여자는 한씨뿐이어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집행유예 기간동안 이같은 동종범죄를 저지르는 등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해 이같이 주문한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도망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한다.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판사의 말에 한씨는 갑자기 흥분했고 심지어 법정 내에서 욕설도 내뱉었다.
한씨는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 도망 안 갈 건데요. 구속 안 될 건데요. 판사님.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지금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요?"라며 "실형할 이유가 없잖아요"라고 시비조로 항의했다.
이 판사는 "판결에 불복하면 이에 맞는 절차에 따라 (항소)해라. 법원은 유죄로 선고했으니 (피고인 대기실)들어가라"라며 차분히 설명했다.
그럼에도 한씨는
"판사님. 지금 뭐하시냐고요?"
라면서
"아 시X 진짜"
라고 욕설하며 피고인 대기실로 퇴정했다.
피고인 대기실에서도 소란을 피우는 한씨의 목소리는 법정까지 들릴 정도로 높았다.
한씨는 2016년 10월 그룹 빅뱅의 멤버 탑(34·최승현)과 함께 서울 용산구 소재 최씨의 자택에서 총 4차례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기소돼 2017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마약 혐의로 기소돼 판결을 받은 피고인의 경우, 보호관찰소의 보호관찰 아래 정기적으로 마약양성 여부를 검사 받는다.
하지만 한씨는 2020년 7월7일 소변검사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및 암페타민 등 향정신성의약품 양성반응이 나왔고 이로 인해 보호관찰소에 20일 구금됐다.
이에 검찰은 한씨에 대한 징역형 집행유예 취소신청을 했고 법원은 같은 달 29일 비공개 심문을 진행했다.
한씨는 소변검사의 오류를 주장을 펼쳤고 실제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집행유예는 그대로 유지될 수 있었다.
하지만 법원은 이날 앞서 내린 집행유예 선고를 파기하고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마약류 중독자 지정된 치료보호기관
지정된 치료보호기관지역구분병 원 명지정 병상수대표번호합 계서 울부 산대 구인 천광 주대 전울 산경 기강 원충 북충 남전 북전 남경 북경 남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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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신건강센터 | 2 | 02-2204-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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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강병원 | 2 | 064-726-7900 |
바텐더로 일하는 정남 씨가 마약에 손을 댄 건 한 손님의 권유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마약인 줄도 몰랐습니다. 담배를 피우러 잠깐 나갔다가, 손님이 권하는 담배를 한 대 피운 것뿐이었습니다. 담배를 다 피우고 나서야 손님은 깔깔 웃으면서 그게 사실은 마약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환각 증세도 심하지 않고 기분도 좋아져서 정남 씨는 오히려 마약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 손님께 담배, 아니 마약을 구하는 방법을 물어보고는 자기도 하나씩 구해서 주기적으로 피우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자기가 중독이 되고 있다는 자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귀던 사람와 헤어지고 직장도 그만두게 되면서 문제가 시작됐습니다. 마약이 없으면 못 살 것 같은 상태가 됐습니다. 농도도 점점 더 진한 것만 찾았습니다. 자취방에 틀어박혀서 마약을 살 때를 제외하고는 집밖에 나가지 않는 생활을 했습니다. 손이 떨려서 바텐더로 돌아가는 건 생각도 못 하게 됐고, 살이 빠지고 나중에는 머리카락도 빠지면서 낮과 밤의 구별이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어느 날 현관 초인종이 울리기에 나가봤더니 동생이었습니다. 형이 전화를 받지 않자 직접 찾아온 겁니다.
동생은 정남 씨의 모습을 보고 엉엉 울었습니다. 그러고는 가까운 마약 치료보호기관에 연락을 했습니다. 정남 씨는 검사 결과 입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에 입원하고 치료가 시작됐고, 반년이 지나서야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정남 씨는 입원할 때보다는 건강해졌지만 여전히 여윈 몸에서 병색을 다 지우지는 못한 듯했습니다. 그래도 표정은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어휴, 이제 다신 마약 근처에는 안 가려고요. 다시 일해야죠.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게 열심히 살아가려고 합니다.”
의외의 인연으로 마약에 손을 댔던 정남 씨, 이제부터는 마약 없는 곳에서 훨씬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겠지요.
조회 수를 올려보려고
복붙+추가정보 하는 중입니다.기개가 대단하네요.
솔직히 누군지 모르는 연예인입니다.
서양인들 얼굴 구분못하듯이
한국인 특히 여자 연예인 얼굴 구분하기는 점점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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