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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고 좋은글

[책 나누기] 3탄 총평,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by 정상인 입니다.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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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명 작가는 읽기 쉬운 글을, 본인의 인생 경험을 들어 썼습니다.

몇일 전에 잠들기 전에 기운 빠진 약간 몽롱한 상태에서도

금방 읽을 수 있었어요.

이래 저래 해보고 성실하게 진득하니,

인생을 참 잘 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노하우도 꼼꼼하게 공유해줘서 아! 이런 내용도 책이 될 수 있으면 해외에서 식당하는 나도 한번 책을 써볼까라고 생각을 해봤지만, 일단 시장이 무척 작겠습니다.

 

 

 

필자가 있는 여기서 식당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듣기론 주재원을 하시다가 식당 사장이 되신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만, 제가 책을 쓴다면 그것보고 식당을 하려는 사람은 아마도 1. 돈이 많은데, 자식들에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2. 힘들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어 한다. (모험을 즐긴다) 수요가 엄청 적습니다. 10권 팔리면 많이 팔린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동남아 여러지역을 섭렵한 것도 아니고 그 중에 하나의 나라에 국한되니까요.

 

 

 

 

 

 

 

 

하지만 차곡차곡 정리해서 운영이라든가, 공용이 가능할 만한 정리 문서 양식(서식), 한국이든, 제가 사는 곳이든 세계 공통의 식당운영에 대해서는 노하우가 있을 겁니다. 그것을 한 번 써봐야 겠습니다.

 

 

 

 

 

 

번역가란 직업에 대해서도 여러모로 신기한 점, 한편 예상할 수도 있는 점도 엿볼 수 있었고, #뽀모도로기법 은 그런 연속된 시간이 나는 일과가 거의 없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요, 컨디션 조절 잘해서 #미라클모닝 을 해서 4시나 5시즈음에 일어나면 가능할 것 같은데, 그 잠깐 사이 쉬면서 잘 것같단 예상을 하게 됩니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아무리 25분이라도 하루에 12탕 13탕 뛰게 되면, 질리거나 집중이 안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무라카미하루키 작가처럼 #상상의나래 를 펼쳐볼까 생각만 이래해볼까 저래해볼까. 하루키 작가는 글을 쓰는 기간에는 새벽에 5시 기상, 10시 정도까지 쉬지 않고 집필에 매진한다고 합니다. 40년대 생 이니, 70세 가까이 되었을 텐데 #뜀박질 이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본이란 전체는 좋아하지 않는데, 또 일본인들은 친구는 없지만 일본사람 좋아합니다. 두루 널리 유명한 일본영상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식당주인으로써 평가하기에 거의 만점 손님들입니다. 매너좋고, 주문도 빨리 밥도 후다닥 빨리 먹습니다. 밥빨리 먹는 것으로 사람을 평가하셨다는 #일본전산 #소프트뱅크#손정의 님의 책 덕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필자가 식당을 하는 곳은, 시대가 변해서 그런 것인지 #시에스타 같은 풍습이 그래서인지 정말 오래 앉아서 말도 많이 하고 그렇습니다. Bra Bra Bra..

 

 

 

 

 

 

 

 

 

 

 

 

 

 

무슨 #프리랜서직업 인지 몰라도 한참 떠들고 시끌벅적 먹는 문화를 즐깁니다. 아침 나절 10-12시 점심시간 전인데 그 시간에도 아무때도 나와서 차도 먹고 빵도 먹고 그런 곳은 항상 사람이 붑빕니다.

 

 

저는 학교 졸업 후에 만 21년째 병원신세를 진, 몇달과 취업을 위한 몇달 합쳐도 1년이 되지 않는 기간을 제외하고는 쉬지 않고 살아왔는데요.

 

 

 

 

 

 

 

한 우물을 파지 못했습니다.

첫단추는 잘 끼웠지만, 그 다음 단추를 잘못 끼워 지금 이렇게 은퇴후 소소한 일거리로나 생각해봐야 할 식당 주인을 하고 근근히 사는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아직 몸도 마음도 순진하니 괜찮은 편입니다. 한 우물을 파는 친구라고 하기엔 뭣한 학창시절의 동기들은 부럽게, 우뚝 정상에 서있습니다. 이제 만나면 왠지 존댓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잘 나가던 직장에 같이 다니던 사람들도 아직까지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고 최소 차부장에 이사 상무 전무를 하고 있내요. 이들도 만나서, 혹시라도 아는 척을 한다면, 존댓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좀 더 자신을 챙기면서 일하라고 스스로에게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 좀 더 이기적이 되고, 좀 더 길게 보고, 쉬면서 살으라고, 저의 이런 경험이 제 자식들에게 필요할 지 모르겠지만, 그들이 사회생활을 할 때 디딤돌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아는 한도와 경험에서, 자식들이 그 때 알아들을 지 모르겠지만, 성공하지 못한 아빠라도 그 시간 그 자리에서 최대한 알고 있는 좋은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인터스텔라'의 주인공처럼 그런 비극도 좋지만 빨리 알아들어줬으면 좋겠네요. 저는 부친이 일찍 돌아가셔서 뭔가 기억이 될만한 울림이 될만한 지침이 될만한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항상 어렵고 거리가 있는 부친이셨지요. #무라카미 작가와 거의 같은 나이 때이신 부친은 모든 일에 이상이자 진짜 사나이 셨습니다. 그게 기억의 대부분입니다.

 

 

 

 

 

 

 

 

 

 

 

 

 

 

 

 

 

 

 

 

 

 

 

기승전급마무리, 책을 읽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