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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영화보고

[넷플릭스] 페신저스 Passengers

by 정상인 입니다.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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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혼자 본지도 벌써 몇년이 흘렀다.

혼자 영화를 본다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일 것
같기도 한다.
졸업 직후 20대때부터
돈벌이를 하고 나서
종종 혼자 영화를
보러 나서곤 했다.


첫 영화가 '이창동' 감독의
영화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시'



어쩔 수 없이
시간과 장소가
내게 허락한 일상에서의 탈출이
혼자 영화보기 였다.



돈이 아깝다거나
친구가 없다거나는 아니었다.





이 'Passengers'도 몇년 전에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 혼자 봤는데
그 때 내 생일인 것으로 기억한다.


장사를 하느라
매일매일
가게에 매여 있으니
결혼생활이
지금이라고
그닥 나아졌다고 할 수는 없는데,


그 때는 정말 이혼 서류를 들고
하루 하루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



그 때도 또 뭔가로 다투고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하고
영화삼매경에 빠졌던 것 같다.


특히 영화의 내용 설정이
'제니퍼 로렌스'라는 여인과 한평생을
보내는 것이다.




영화는 2명의 주인공이 끌어간다.

당시에는 우주유영하는 장면을
마침 영화관에서 봐서
영화지만 실감이 제대로 느껴졌다.


영화의 주제는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았지만  글쎄.

한번 사는 인생을 의미있게
살아보자 정도이지 않을까.


하긴 우리는 어떻게 살면
의미있고 값진 인생이
되는지 잘알고 있다.



다들 알고 있다.

물론 이 말은
그래도 밥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계층의 이야기일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다 알고 있지만
인생을 값지고 칭송받을 만치
인생을 사는 인물은
극히 드문것처럼 이 영화.

모두가 다 아는 인생진리를
영화로 멋지게 풀어본 것이라
생각을 해본다.


다른 행성에 이주해서 제2 제3의 삶은 산다는 것은 굉장히 가슴뛰는 일이 아닐까도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