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살림

[말레이시아] EPF (직원공제회)를 내야 하는 이유.

by 정상인 입니다. 2024. 11. 4.
반응형

 

 

[실제사례분석] 말레이시아 소득세, 정확히 알게 됩니다.

말레이시아 소득세의 기본적인 특징 누진세율: 소득이 증가할수록 세율이 높아지는 누진세율을 적용합니다. 연장근무를 해서 수당을 좀 더 받는다고 바로 세율이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연장근

sojobso.tistory.com

 

1. 말레이시아의 전반적인 외국인 대우에 대한 느낌

지난 시간에, 우리는, 말레이시아에서 일하시는 한국인들을 위한 한국어로 된 연말정산 환급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실제 사례를 들어서 알아볼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곳에 살고 있는 필자는, 이 나라 정부에서는, 한국처럼 인구가 삭제되는 정도의 인구 감소는 겪지 않고 있고 또 앞으로도 한동안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런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이 나라에서는 외노자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혜택이 X도 없습니다. 오히려 이 곳, 이 나라의 주민증 (여기에서 I.C.)라고 합니다. I.C.라고 고집하는 이유는 Identification Card의 약자인데, 굳이 ID (아이디)라고 하면 못 알아먹고 다시 물어보는 경우가 있으니, 굳이 곧대로 IC (아이쒸) 라고 명칭을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공원 입장료나, 시설물, 박물관 등등에서 위의 IC가 없는 Non-Malaysian인 경우, 

위와 같이 5배를 더 과징합니다. 물론 큰 돈은 아닙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상인들의 바가지 씌우기는 없었습니다.  어딜가나 커피가격이나 먹는 물가는 비슷합니다. 지방이면 가격이 더 쌉니다. 여기는 그냥 외국인들은 넘쳐나 그러니까 싫으면 꺼져! 이런 정책! 이런 당당한 정책! 부럽습니다! 한국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예절바르고, 인구가 아쉬 우리나라는 못하겠죠...

 

 

 

2. 연봉 12만 링깃 (월급여 1만링깃)을 받는 경우 EPF를 매달 1,200링깃 냈다면

만약 귀하가 위와 같은 급여를 받고 있다면, 14,400링깃의 세금을 떼이게 됩니다. 이는 원천징수 (PCB)로 매달 받으시는 급여 수준에 가까운 값에 따라 정확하게 떼가지는 못하고, 비슷한 값을 떼갑니다. 그리고 위 금액 14,400링깃보다 많이 냈다면 많이 낸 만큼 연말정산 신고 후에 환급금을 돌려받게 됩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EPF 소득공제액이 1년에 최고 4,000링깃이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러면 마지막 적용받는 소득구간의 세율 25%에서 4천링깃이 줄어들게 됨으로써, 최종 세액은 13,400링깃이 됩니다. 위 EPF를 내지 않을 때에 비해서는 1,000링깃 가까운 돈을 절세할 수 있게 됩니다. 반드시 들어야 하겠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근로자 또는 노동자가 납입하는 EPF 기여금은, 과세 소득을 계산하기 전에 총 소득에서 공제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즉, EPF 기여금이 증가함에 따라 과세 소득이 감소하고, 그에 따라 월 PCB 공제금, 즉 원천 징수금액이 낮아집니다.

작동 방식에 대한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 소득: 공제 전 총 소득입니다.

EPF 공제금: EPF 기여금에 대해 급여에서 공제되는 금액입니다.

과세 소득: 총 소득에서 EPF 공제금을 뺀 금액입니다.
PCB 공제금: 과세 소득에서 공제되는 세금 금액입니다.

따라서 EPF 기여금이 높을수록 과세 소득이 낮아지고 결과적으로 월 PCB 공제금도 낮아집니다.


EPF와 PCB 간의 이러한 관계는 일반 원칙이라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CB 공제에 대한 실제 영향은 전반적인 소득, 세금 감면, 귀하에게 적용되는 특정 세율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정도면 반드시, 가입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까요?

 

 

3. EPF (KWSP)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볼까요? EPF는 강제일까요?

EPF는 또는 현지어로 KWSP라고도 합니다. 이 직원공제회, 즉 EPF를 고용주가 외국인에게 강제로 부담지울 수 있는 것이 현행 법률입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있을 외국인, 즉 한국인에게는 말레이시아 국적이 있지 않는 한 고용주의 강제사항이 아닙니다.   과연, 이 EPF란 무엇일까요?   

굳이 한국과 비교하자면 국민연금 (NPS)가 있을텐데, 무적인 NPS와는 원래 비교 자체가 불가합니다. 하지만 EPF도 여러 혜택이 있지만, 국민연금 같은 개념이 아닌, 돈 내고 돈 먹기 라고 설명 드릴 수 있겠습니다. 왜 돈 내고 돈 먹기 일까요? 왜냐하면, "가입자가 종신토록 (죽을때까지) 또는 일정기간 동안 매달 얼마씩 돌려주겠습니다."가 아니고, 근로자 (노동자)가 낸 금액과 이자만큼 딱 고만큼만 돌려받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장기간 거주하시거나 최소 1년은 근무할 계획인 있는 분들이라면 꼭 가입하시기를 권고 드립니다. 

 

 

 

 

다음은 EPF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말레이시아] 최신 연말 개인 소득세 신고 및 공제 혜택

무료로 해 볼 수 있는 꿀팁을 공개해보려 합니다.그전에 아래의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공감) 버튼을 꾹 눌러서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견해를 알려드리는 이 블로그의

sojobso.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