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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고 좋은글

행book한 시간

by 정상인 입니다.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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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한다 퇴근했다 이런데에 시간를 소모했다는 핑계가 없고

사실 재택을 하면 몸은 덜 피곤합니다 대신 남는 시간을 취미가 특별히 없었는지라

취미라고는 걷기 산책 영화 가끔 책 이정도 블로그 하고 그런 것이었는데요

걷기는 밖에 못돌아다니도록 하니 뭐

오늘 2주일정도만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아침에 5시 15분에 일어나서 아침 챙기고 몸풀고 집안 정리를하고 고국의 방송을 듣습니다

블로그를 살피고 뉴스도 봅니다

6시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동네 세바퀴 4천보 정도 30분정도 좀 빠른 걸음으로 걷고

 

 

 

어제는 왜이렇게 잡념이 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데다가

다음날의 컨디션을 생각하자니 일어나서 뭐가를 하기에는 #겁시나

 

 

 

 

 

 

다음날 시험이라 생각하니

수험생처럼 잠을 못이룬 것 같습니다

둘째도 잠들지 못하고 이리저리 뒤척이는 것을 보고

잘때까지 챙기는 것을 한시간이상 하다가

둘째 잠드는 것을 보고 저도 언제인지도 모르게 잠이 든 것 같습니다

내일은 쉬는날인데

쉬는날도 다시 근무일을 생각하자니 뭔가 오버페이스를 하는 일로 보내서는 안되겠다 루틴에 감사하고 지겨워하지 말자며 다짐해봅니다 #그래도할일은하자

 

 

 

 

 

오랜만에 나간 산책에서는 지난번 뵈었던 이웃주민분들 일찍일어나는 분들도 여전히 나와서 건강을 챙기고 계셨습니다 오랜만에 방향을 바꾸지 않고 걷고 걸음에 집중하다보니 행복감이 들었습니다 기분좋게 땀도 나고 역시 그렇니 기분전환과 자신감이 얼마간 일어나는 것을 느낍니다

 

 

 

 

매일 매일, 수험생처럼 KPI에 직결되는 퀴즈를 풀어야하는 것이 업무중 하나 인데, 오늘은 좀 더 가중치가 높은 시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신경이 날카롭고 목표량도 채워야 하고, 오늘부터 시작한 추가된 업무도 평가가 슬 포함된 것이라서 신경은 날카로워 졌는데 다시 마른수건짜봅니다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월급이 좋습니다

 

 

 

 

 

숨를 거의 안쉬거나 콧구멍이 열려있으니 죽지는 않게 산소가 자연히 들어왔다 나갈 정도로 압박감에 있다가 틈틈히 짬짬히 일어나서 집안을 약간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니까 다시 자신감과 의무감이 회복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 걷기나 움직임은 적당하면 보약입니다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시 채찍을 가해봅니다 시험이 끝나니 예전 초중고딩시절 시험이 끝난 학생처럼 뜨뜻미지근한 뿌듯함과 약간의 상쾌함에 잠시 빠져봅니다 물웅덩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아이들마냥

 

 

시험 결과는 바로 나오지 않고 내일이나 모레 나올 것 같습니다 예상치 못하거나 미처 발견하지 못한 곳에서 나오는, 마치 매복해 있다가 뒤에서 공격을 종종 당해왔기 때문에 상쾌함과 뿌듯함도 잠시, 그것을 알기에 그 기분이 소중합니다 서서히 느끼지만 수학공식과 같은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것이 많아서 경험이 앤간히 쌓이지 않으면 이런 것은 반복될 것 같습니다만 이 어려운 시국에 월급이나 일은 여간 고마운 것이 아닙니다

 

 

 

어제는 시력을 아껴야 하고 해서

책은 보고 싶고 해서

팟캐스트에서 책읽어주는 컨텐츠가 있나 찾아보았는데요

근대소설을 읽어주는 저와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남자분이

여러 소설을 업로드 해주신 것이 있음을 발견

위 링크를 따라 들어가시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취미삼아 하시는 것 같은데

우선 목소리가 배우 안성기처럼 부드러우시고

발음이나 연기는 당연히 일반인이실테니

약간 부자연스럽고 부정확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듣기에 괜찮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리디셀렉트 는 계속 구독중인데

눈이 아프다 시력보호해야 한다면서

이핑계저핑계 대면서 점점 멀어지네요

#리디북스 #리디셀렉트 에도 책을 읽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로봇이 읽어주기 때문에 듣다보면 인간적인 맛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저처럼 눈이 아프신데 책을 읽고 싶은 분들에게 권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료소설읽어주는곳

#근대소설

#한재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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