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도: 2010년
2010년.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이렇게 보면 특히
무슨 영화를 봐야
어디가서 잘 봤다는 소리를 들을까
그리 멀지 않은 과거 인데도
그새 숫자상으로는
이미 강산이 바뀌었을 시간이
흘렀습니다.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나옵니다.
못해도 평타를 항상 때리는
신뢰감을 주는 성실남
맷 데이먼, Matt Damon
많은 영화에 등장하고
이름은 지금 알고
또 잊어버리게 될 노배우
제프 브리지스, Jeff Bridges
마블 영화, MCU에서 '타노스'역으로 정점을 찍은
악역과 선한 역할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 잘하는 배우
조쉬 브롤린, Josh Brolin
코엔 형제감독의 영화입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파고, Fargo,미국 North Dakota주 동남부의 도시."
10년 전의 이 영화는
전개가 느리지만
스토리와 연기가 탄탄하므로
충분한 긴장감을 줍니다.
2017년 작
The Killer도 아래 링크 평을 보시고 감상해 보세요.
영화를 보게 되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1. 시간 죽이기 용
1.1 따분해서 심심해서
1.2 기분 전환을 위해서
1.2.1 공허한 느낌이 들어서
1.3 그냥 궁금해서
1.3.1 원작과 비교하고 싶어서
2 영감을 얻기 위해서
3. 삶의 활력을 얻기 위해서
4. 정화된 느낌을 얻기 위해서
5. 영화평, 리뷰를 쓰기 위해서
외 여러가지의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와
파고 (테이프 소장 했었음)는
한두차례 봤던 기억이 나지만
워낙 오래 되었기도 하고
미디어 산업이 발달하면서
언제든 영화를 볼 수 있고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작품을 봐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내용이 없습니다.
이번에 시청한 진정한 기개란 영화도
곧 잊혀지겠지만 얼마간의 감흥은 있습니다.
6개월 뒤에 다시보면 또다시 새로 본다는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기가 막힌다는 표현도 모자랄 정도로
14살짜리 소녀의 대인관계 기술과 단단한 기질
똑순이 소녀를 둘러싼 그 당시 미국인들의
인정머리, 그것을 부지부식간에 이용해
고난을 타파해 나가는 소녀
그 소녀를 얕잡아 보는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주변 인물들은
너그러히 어드밴티지를 줍니다.
끝 모르고 가다가 영화를 절정을 지나
소녀는 기어이 직접 방아쇠를 당겨
아버지의 복수를 합니다.
망설임 없이 호탕하게 즐긴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은데요
그러다가 끝내 인과응보
자신의 팔을 내줘야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그 소녀는 25년 후
아버지의 복수를 도와준 보안관을 찾았지만
이미 세상을 떠난 후 3일 후에 도착했기
때문에 만나지 못하고,
대신 시신을 모셔다가
자신의 집 근처 언덕에 묻고 돌봅니다.
이 역시 결초보은=인과응보
필자의 생각에
감독은
서부 개척시대의 생존에 필수요소인
끝모를 강인함과 담대함을
묘사하고도 싶었고
남은 인정머리도 약간
당시 악당도 냉혹 비열하지만은 않고
목숨을 건 정면 승부를 할 정도로
악당이지만 쾌남아들도 있었음을
잘 비벼서 만들어 냈는데
뇌를 때리고
각인을 해야 하는데
표현하기 힘든 뭔가가 부족합니다.
그냥 무난하다고 할까요?
그 결과, 오스카에서도
십수개 부문에 후보에만 오르고
상은 하나도 못 건졌네요.
3개부문 상을 거머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The Revenant,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몇 년뒤에 나온 영화이며
비슷한 시기를 배경으로 했지만
주인공의 몰입 연기,
추위를 피하기 위해
말의 배를 가르고 그 안에서 자는 것이나
복수를 위한 돋보기로 에너지를 모으는 듯한
타오르는 집념때문에
단순한 플롯이지만
3개 부문에서 오스카 상을 쥐었습니다.
참고로 영화 제작비는 $135,000,000 1억3천5백만 달러
디카프리오의 출연료는 2천5백만 달러 (제작비의 18.5%)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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