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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1989년 작품이니까
32년전이다.
세월이 많이 지났다.
이 노래는 당시에도 꽤 감수성이 짙은 작품이었다.
어떻게 생긴 분인지 몰랐는데
오늘 어찌어찌하다가 노래를 듣게 되었다.
대학 시절 교양으로 배운 독어 교수님을 달아 있었다.
1950년대 생이라고 하시는데
스스로를 스튜디오에 잘맞는 가수라고 하시는데
여전히 노래를 잘 하시는 것 같다.
얼굴 표현도 너무 잘 하시는 것 같다.
가사
바람이 몹시 불던 날이었지.
그녀는 조그만 손을 흔들고,
어색한 미소를 지으면서 나의 눈을 보았지.
우흠. 하지만 붙잡을 수는 없었어.
지금은 후회를 하고 있지만.
멀어져 가는 뒷모습 보면서,
두려움도 느꼈지. 우흠.
나는 가슴 아팠어.
때로는 눈물도 흘렸지.
이제는 혼자라고 느낄 때.
보고 싶은 마음 한이 없지만,
찢어진 사진 한장 남질 않았네.
그녀는 울면서 갔지만,
내 맘도 편하지는 않았어.
그때는 너무나 어렸었기에,
그녀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네.
그렇게 나쁘진 않았어.
그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은.
한두번 원망도 했었지만,
좋은 사람이었어.
하지만 꼭 그렇진 않아.
너무 내 맘을 아프게 했지.
서로 말없이 걷기도 했지만,
좋은 기억이었어.
우흠 너무 아쉬웠었어.
때로는 눈물도 흘렸지.
이제는 혼자라고 느낄 때.
보고 싶은 마음 한이 없지만,
찢어진 사진 한장 남질 않았네.
그녀는 울면서 갔지만,
내 맘도 편하지는 않았어.
그때는 너무나 어렸었기에,
그녀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네.
때로는 눈물도 흘렸지.
이제는 혼자라고 느낄 때.
보고 싶은 마음 한이 없지만,
찢어진 사진 한장 남질 않았네.
그녀는 울면서 갔지만,
내 맘도 편하지는 않았어.
그때는 너무나 어렸었기에,
그녀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네.
이 노래 말고도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가 있지요?
박성신님이 부른 노래도 #한번만더 작곡하셨다고 한다.
이 노래도 언제 듣고 깊은 감정을 느꼈는지 기억은 잘 나지는 않지만
이 가수분은 벌써 오래전 2014년에 심장마비로 작고 하셨다고 한다.
세월이 많이 많이 흘렀는데
전주 KBS의 발굴로 다시 노래를 듣게 되서 영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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