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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영화보고

[넷플릭스] 콜

by 정상인 입니다.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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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콜2020 #Call2020

영화에 점점 빠져드면서, 한국 영화도 이제 어느정도 수준에 올랐는것 같다.

 

우선 #신파 가 많이 줄었고 #자기연민 도 줄었고, #감정과잉 도확실히줄어든것을느낀다 시골이라고 해서, 노인들만 살고, 그래서 생기가 떨어지고 그래서 그것이 바탕에 깔려있거나 소재가 안되서 좋았다.

 

#코로나바이러스덕분에넷플릭스로볼수있는영화 인데, CG도 괜찮았고 어거지스럽지 않았다.

아내는 어느틈엔가 어디선가 봤다고 하는데,

 

필자는 한국영화는 위의 이유때문에,

 

보고나면 감정을 파고들어서

찝찝스러워서 고르고 고르다가

볼만한 것이 없으면 마지못해 보는 수준이었는데,

이 영화를 추천받는 것은 #매불쇼 에서 였다.

 

매불쇼에서는 매주 금요일 박빙의 영화평론을 하고 주말에 볼만한 영화도 소개를 해준다. #전찬일평론가#유튜브사업가라이너 가 나와서 여러 화제가 되는 영화에 대한 평을 해준다.

[매불쇼]

 

 

[정치] 헬한민국 헬조선

국회의원 300명중 295명 99%이상이 자유시장 경제주의자들 인권을 우선한다보기보다는 경제 (기업, 산업)에 우선시 하며 존중한다. More than 99% of 295 out of 300 lawmakers prefer and respect the free marke..

sojobso.tistory.com

 

 

- IMDB 7.2/10점만점 (5천여명 투표결과)

- #라이너평론가#개연성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나는 영화내내 그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곳을 찾아보려 애를 썼으나, 찾을 수 없었다. (솔직히 과거의 변화가 현재에 어떻게 반영되는 것을 보는, 스토리 따라가기도 힘들었음)

- 복잡한 내면을 표현해야 하는 그런 스토리가 아닌 결국 공포 영화이기 때문에, 배우들 연기력이 아주 좋았다고 평을 할 수도 없으나, 괜찮았다.

- 전체 줄거리, 결국 영화는 어머니의 내리사랑이다. 영화상에서는, 딸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오이디푸스컴플렉스 인지 뭔지 엄마를 싫어하는데 결국 연약한 여성의 몸인, 어머니가 종결지어 버린다.

- 악역으로 #전종서 씨가 열연을 했는데, 여성은 물리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베고 자르고하는 막강극악의 캐릭터를 표현하기에는 연약한 여성으로써 한계는 분명 있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싸이코 연기는 정말 괜찮았다.

악역 "전종서" 스포츠동아

세상은 끊김이 없이 변하고 있듯이, 미의 기준은 확연히 바뀌었다.

 

 

중2시절, 학업 운동을 비롯해, 거의 모든 면에서!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다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인간에 대한, 종합적 평가 기준이 있고 판단기준도 있다고 한다면, 지금까지 이렇게 배곯지않고 가족을 부양하고 살아있는 것을 보면 운이 많이 작용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그래도 #중간치기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한다.

그렇게, 나는 리더가 될 기질이라고는 없었다.

남자아이라면 당연하듯, 신체활동, 운동은 좋아했는데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고, 그나마 장기라면, 장거리 뛰기 인데 당시 #오래달리기 라고 부르는 것은 인내력과 끈기가 약간 좋은 편? 측정을 굳이 하자면, 상위 10%턱걸이 정도라 할 수 있어서 괜찮았는데, 몸싸움과 순발력, 대뽀가 좋아야하는 #오징어 는 지질이도 못했고, 아주 고 간단한 #회전낙법 을 할 깡도 없었다. 영어는 그럭저럭 관심이 많았어서 했는데, 국어와 수학에 약했다.

누구나 필살기는 있듯이, 암기과목을 밤샘으로 때운 탓에, 전체 성적은 그래서 B급이상, 나름 감각과 고집있는 모친 덕분에 패션이 많이는 아니고 약간 도드라지고 없는티는 안나보이는 정도 였던 것 같고 이름만 대면 알만한 회사를 다니시고 계시고 결혼의 이유이자 자부심이었던 모친은, 툭 건들면 와르르 쏟아져 나오는 부친의 만학의 학력과 직장도 왠지 자부심과 무슨 이유에서는 좀 못한 아이들에게 우월감을 느꼈던 것 같다. 지금은 모르겠는데, 그때는 담임제였고 국어선생님이셨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같은 반 중2, 세명을 칠판앞에 주루루 세워놓고, 반장을 인기투표 형식으로 뽑으셨고, 나는 얼떨결에 반장이 되었다. #국민학교시절 에도 한두번 정도, 치맛바람덕분에, 부반장과 반장을 했던 것 같다. 세월이 참 많이도 흘러 거기까지는 기억이 흐릿하다. 하지만 담임이셨던 그분이 노래 가사를 많이 들으면 아끼던 노래가 질리는 노래가 된다고 알려주셨던 분.

 

 

[김성호님] 회상

언제 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1989년 작품이니까 32년전이다. 세월이 많이 지났다. 이 노래는 당시에도 꽤 감수성이 짙은 작품이었다. 어떻게 생긴 분인지 몰랐는데 오늘 어찌어찌하다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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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말로, 딸꾹질이 나도록 노력을 해도, 집중력도 기억력도 좋지 않기 때문에, 바로 보이는 성과가 없는 공부에는 취미가 있을리가 없었고, 누군가처럼 근처 친구집을 기웃거리며 시험날 잠을 자고 있지 않으면, 불안해서 더 공부를 해야 할 정도로 경쟁심이 높지도, 간악스럽고, 악착스럽지 못했다. (이짓을 하는 부류는 대학시절에도 자백으로 알게되는데)

지금 돌이켜보자면, 그런 행동을 하는 성품의 아이는 분명 그 부모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이리라.. 그것이 아니면, 그 가족의 분위기, 가족들이 항상 하는 말 되내임에서, 돈 성공 명예 이런 단어들이 큰 몫을 했으리라 짐작한다. 그런 종류의 이미 이름도 잊혀진.. 친구인줄 알았던 인연들은 몇몇이 있다.

부친은 전혀 말이 없으신 분이셨고 먼발치에서 항상 얼굴만면 미소를 짓고 계시는 상남자 이지만, 자식들에게 한없이 부드러운 분이셨다. 모친은 다른 아낙네들의 경쟁심 평균에서 웃도는 분이라, 근처에 있는 그 당시에는 친구로 생각한 집 앞을 혹시라도 가족들이 산책하는 경우, 이것봐라 저녀석은 반장이 되었다드라, 시험 만점이라더라, 말을 그렇게 잘 듣는다드라는 말로, 괜한 잔소리로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하시려 하였지만 줄기차게 실패하셨다. 그 잔소리는 그 후로도 형태와 새로 습득한 정보와 경험을 토대로 계속 진화하며, 진행중이다. 필자도 벌써 5살 아들에게 영어문법에 대해서 가르침을 받고 있다. 영어가 모국어이면, 아들이 영어를 더 잘할텐데, 주워듣는 것이 없으니 또 분명 한계가 있다. 아쉽다.

아무튼 지금 생각해도 이름도 잊혀진 그 담임 선생님 께서는, 중2당시 주인공의 부친이 돌아가셨는데, 무슨무슨.. 이것도 기억과 시간 속에 삶아 먹은, 장학금을 쥐어 주셨다. 그것도 주루룩 서서, 불우한 학생들로 보이는, 그 중에서도 자주 바꿔입을 정도로 고급진 옷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아직 해가 지지 않은, 나름 패션을 하고 있는 나, 아직은 그리 불우해 보이지 않은 필자도, 그중에 하나로 교장실 부근에서 주루룩 하고 10만원정도 되는 돈을 받았다.

 

 

 

나는 그 돈을, 당시 그런 단어가 있는지도 몰랐지만, 일부는 모친에게 가져다 주고, 일부는 유용하였다. 언더그라운드 오락실 문화, 매캐한 담배연기, 이 곳에 다 싸발랐던 것으로 내 양심이 아직 기억한다.

 

 

 

 

오락은 그 후 몇년 후 슈팅게임을 진짜 어느 날 갑자기 꼭 하나 정복한 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도 오락기의 #조이스틱만 잡으면 도통 머리를 쓰지 않고 흥분하며 뜯어 먹으려는 쪽이라 #백원짜리동전넣기 바빴던 부류였다.

 

그런 부류는 오락을 즐기지 못하니 발을 끊는 쪽인 것 같은데, 이 주인공은 달리 갈 곳도 없으며, 친구인 줄 알았던 그 부류들이, 부친작고와 빈민이됨으로써 떨어져 나갔어서 달리 갈 곳도 놀 곳도 없어 오락실을 틈만나면, 그 담배냄새로 매캐한 곳을 전전했던 것 같다.

 

 

[넷플릭스] 볼만한 영화 모음

ah... Netflix 실제로 직접 다 본 영화들을 주욱 모아봤습니다. 2019년부터 구독을 했으니까 또 봤다고 본 영화의 후기를 모두 다 후기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모아보니 또 꽤 되는군요. 간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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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런 의도로 글쓰기를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그 국어 담임 선생님이 지금도 살아계시고 이 글을 보고 필자를 혹시 기억하신다면, 당시 무슨 시간이었는지는 또 상세하게 기억이 나지 않으나, 교실은 조용하였고, 평소의 나는 뛰기를 좋아하는 사내놈이라 이미 몇번 장난치고 뛰는 모습을 그 담임샘께 걸린 전과가 있는 반장이었고, 무엇에 홀린 듯 교실은 학생들로 꽉 차 있었으나, 교실 뒷문쪽에 앉아 있던 나는 교실 뒷문이 갑자기 교실 바깥쪽으로 천천히 기울고 있는 것을 보았고, 반장으로써의 책임감은 뒷전이고 본능적으로 몸은 이미 뒷문앞에 서있는데, 그 짧은 찰나, 흠모하는 담임선생님이 뒷편에서 걸어오시고 있었고 그 문이 선생님을 덮칠 각이었다. 또한 본능적으로 나는 쓰러지는 문을 잡았는데,

문을 지탱할 힘도 체중도 아니었나본지 나는 문이 떨어지는 속도만 잠깐 정도만 늦추고, 선생님 바로 앞에서 체중으로 무릎으로 문을 뽀갠 각으로, 당연히 문에 있는 조그만 유리창도 와장창.

 

또한 찰나, 선생님 경멸하는 듯한 표정이 스쳐지나갔다.

입으로 하는 임기응변에는 젬병인 주인공. 한마디도 그 상황 설명을 따다닥!! 못했따. 그 전에는 아껴주시고 그래도 반장이라고 약간 믿는 구석이 있음이 느껴졌으나 아마 그 일 때문인 것 같다. 그 이후 기억은 없고, 인연이 완전히 끊겼던 것 같다.

그 많은 세월이 지나, 그 많은 일들 중에서 이런 일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뭔가 맺혀 있다는 것이 아닐까?

그 시절 교원노조 때문에 수학 선생님이 쫓겨나셨던 그런 일로 어수선했던 분위기 때문이라고 하기에도, 설명이 부족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