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고 영화보고

[넷플릭스] 불가사리 1990, Tremors

by 정상인 입니다. 2021. 11. 30.
반응형

 

 

[넷플릭스] 볼만한 영화 모음

ah... Netflix 실제로 직접 다 본 영화들을 주욱 모아봤습니다. 2019년부터 구독을 했으니까 또 봤다고 본 영화의 후기를 모두 다 후기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모아보니 또... 꽤 되는군

sojobso.tistory.com

 

32년전에 만든 영화입니다.

언제 봤는지 모르겠는데, 

어렴풋이 비디오를 빌려서 본 것 같습니다.

흥미진진하게 본 기억도 납니다.

 

어제는 커피를 너무 마셔서

낮잠도 자기 아깝고

이런 저런 컨텐츠를 기웃거리다가

구독 중인 팟빵 중에 다 들을 때로 들은 내용들이라서

더이상 들을 내용도 없고 설마무네 해서리

예전에 봤을 때의 감흥이 과연있을 것인가

시간이 아깝지는 않을것인가

약간 스스로의 결정에 의심을 하면서 보게되었는데

다 보게 되었고

영화를 보다 보면

당시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박하고 순박한 움직임에

매료되어서 끝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여주인공 '핀 카터' 의 최근 근황은 좀 충격적입니다.

 

 

 

 

 

60살이 넘은 케빈 베이컨이란 배우는 지금도 가끔 영화에 출연을 하시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데

사실상 할리우드 액션 배우와 비교하자면

그렇게 나이가 많은 편도 아닙니다.

한국의 60살 청년회장 정도 되겠지요.

 

배우들의 순박하면서도 투박한 움직임과

그 속에서도 아직까지도 긴박감 박진감 무슨 차이.. 

아무튼 그런 긴장을 전해주는 고전 명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당시 분위기인지는 몰라고

코믹 호러 외계생명 액숀 정도의 장르가 되겠네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장똘뱅이 같은 인생의 주인공들 이지만

구김살이 없습니다.

벽안의 미국이지만

당시까지는 그래도 장유유서 그런 것이 또 보입니다.

연식이 좀 된 파트너를 보살펴 주고 히로 영웅심일지 모르겠지만

스스로를 희생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당장 꽉 만힌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사건을 해결해 갑니다.

지금봐도 간혹 잔인하다 할 장면은 보이고

괴물은 약간 모자르고 어설프긴 하지만

영화의 틈은 거의 보이지 않고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듯 합니다.

평점도 10점 만점에 7.1점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찾아보실 수 있고

한국의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가 있는 곳에서는 한국어 자막은 선택되지 않고

영어자막만이 가능합니다.

 

 

 

트레모어의 원래 뜻은  '떨림' '진동' 의 뜻 인데

한국어로는 불가사리 라는 이름으로 개봉이 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