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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영화보고

[넷플릭스] SOLO, 벼랑 끝에 홀로 (남 유럽 영화는 어떨까요?)

by 정상인 입니다.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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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영화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제작비가 많지 않아 보이며, 화려한 볼거리는 없습니다. 솔직히 큰 재미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문득, 나도 모르게 점점 돈이 많이 든 영화에만 끌리게 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남유럽 사람들의 매너와 대사는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행운아의 이름은 뭐야?"
"자기는 괴짜가 아니야. 자유와 사랑을 다 갖고 싶어서 괴로운 거겠지. 근데 불가능해."
"난 자유를 택했어. 지금은 그게 나한테 맞아."

이처럼 인물들이 주고받는 대화에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너를 과묵하고 뚱한 애완동물처럼 키워 줄게."

이처럼 냉소적인 농담도 분위기를 살립니다.

영화는 인물 간의 감정과 관계를 담담하게 풀어갑니다.

"자기가 죽을 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긴 힘들어요. 철저하게 혼자서요.
죄책감을 가득 안은 채 그렇게 죽는 게 너무 두려웠어요."

이 대사는 영화의 분위기를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오로지 관계와 대사로 진행되는 영화. 깊이 빠져들지는 않았지만, 그 자체로 나름의 색깔을 지닌 작품입니다.

 

솔로: 벼랑 끝에서 홀로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세상을 떠돌며 자유를 만끽하는 서퍼. 그는 어쩌다 외딴섬에 고립된 것일까. 죽음을 목전에 두고서야 돌아본 삶. 어쩌면 잃어버린 사랑이 남자를 구원해줄지 모른다.

www.netflix.com

 

 

 

 

 

 

 

 

 

 

 

영화 "한여름의 밤 (A Perfect Day)" 혹은 "투어리스트 (The Tourist)" 같은 유럽풍의 감성이 짙은 작품일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잔잔하고, 제작비가 많이 들지 않았으며, 남유럽 사람들의 매너와 대사가 멋지다고 하신 걸 보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배경의 영화일 가능성이 크겠네요. 혹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Call Me by Your Name)", "라 비 앙 로즈 (La Vie en Rose)" 같은 영화도 떠오르시나요?

혹시 어떤 장르인지나 특정 장면이 기억나시면 조금 더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넷플릭스] 정말로 나빠지는 법

넷플릭스 요금인상 및 사용 후기 사실 방송사들도 YOUTUBE에 집어 삼켜진 상황인 만큼 필요한 기사거리에 관련된 뉴스만 보면 되니까 이것도 눈 뜬 상황에서 코 베가고 귀 베가는 상황이 아닐까.

sojobso.tistory.com

 

 

 

SOLO, 벼랑 끝에 홀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삶과 죽음에 대한 명상적인 영화입니다. 주연으로는 알렌 에르난데스와 아우라 가리도가 출연하였으며, 넷플릭스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스페인에서 제작되었으며, 주인공이 홀로 서핑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고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화려한 볼거리나 자극적인 요소는 없지만, 인간의 내면과 생존 본능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대사와 분위기는 남유럽 특유의 매너와 감성을 잘 담고 있어, 조용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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